전국 곳곳에 시간 차이를 두고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 하루 빗물 역류와 침수 피해 등이 속출했습니다.
밤사이에는 호남과 영남에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은 비가 약해진 것 같은데요,
새벽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중북부 지방의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이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충청 남부와 경북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남아있고,
새벽부터 많은 비가 예상되는 호남 지방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은 강한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고,
경북 지역에만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새벽부터는 호남 지방에 다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사이에만 하남과 서울 서초에는 110~120mm, 부산 해운대에도 1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비는 남부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남부 지방에 시간당 30~60mm, 특히 새벽에 호남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고요,
내일까지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내일 한숨 돌릴 수 있겠지만,
모레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천 범람이나 지하 침수 피해 없도록 배수 시설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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